Hestory

Personal storytelling from a graphic designer

20091214 iPhone Accessories

아이폰을 구입한 뒤로 예약 주문시 채권료 3만원을 제외하고는 들인 돈이 (아직까지는) 땡전 한푼 없다. 옴니아 샀던 때를 떠올려보면 메모리에 케이블에 거치대까지 왠만한 터치폰 만큼의 금액을 쓰고도 불만족스러웠던 경험에 신중해졌다고나 할까.

아이폰 역시 케이스나 쉴드도 워낙 비싼데, 인비저블 쉴드는 예약주문 사은품으로 받은 캐쉬로 구입했고. 간단한 도크나 충전 케이블을 몇개 사려고는 했지만 저렴한 아이폰 가격에 비하면 이것들은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자동차쪽은 쳐다보지도 못하고 있다.

애플스토어에 들어가보면 순정 USB 케이블은 무려 26,000원, 플라스틱 도크는 40,000원. 아… 예전에 파워북 아답터를 8만원 주고 교환했던 생각에 뒷골이 땡긴다. 아무리 애플 제품 좋아하지만 얘네는 꼭 하드웨어 본체보다 젠더, 케이블, 아답터 같은 액세서리류가 어이없게 비싸단 말야. 어디 중국산 좀 검색해 볼까?

역시나 대륙의 힘. 순정과 똑같이 생긴 짱꿔표 USB 케이블은 꼴랑 1,700원에 무료 배송까지. 상품평 보니 순정과 구별도 안가고, 아무리 중국산이지만 1700원에 우표값 빼면 개당 천원꼴. 도대체 얼마에 들여오는걸까.

당장 장바구니에 3개를 넣고 결제를 한다. 정말 이럴땐 중국이 있어 행복하지 않을수 없다. 사랑해요, 후진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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